올해 하반기 정비사업 최대어로 꼽히는 서울 ‘한남2구역’ 재개발사업을 두고 대우건설과 롯데건설 간 수주 경쟁 신경전이 최고조에 이르고 있다. 시공사 선정일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대우건설 직원의 투표 장소 무단 침입 의혹이 일면서 부재자 투표를 중단하고 경찰 조사까지 받는 소동까지 벌어졌을 정도다. 3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롯데건설은 지난 2일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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